부서내 편차는 어느 탑 클래스 IT업체에서도 존재하며 화려한 스팩과 경력의 개발자도 '벌레처럼' 기어다닐 수도 있습니다.
신입 개발자가 좋은 부서로 배치 받는 것은 '운에 좌우된다.'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.
 
또한 IT 업체마다 '개발 문화/개발 방식/평가 기준'이 다르기 때문에 '어느 업체는 어떻다.'라고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.
만약 어떤 분이 코드 작성 속도가 느리나 사이드 없이 제대로 과제를 마무리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.
 
저 같으면 이런 분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과제를 끝낼 때 까지 기다려 줄 것입니다. 하지만 관점이 다른 분은 이런 부류의 개발자를 낮게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.
또한 부서과 과제의 미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이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입니다. 
 
하지만 그래도 어떤 IT업체가 전망이 좋은지 IT 회사 밖에서 판단할 수 있는 여러가지 척도는 있습니다.
 
1. 그 업체가 그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가
 
IT업체가 3rd Party(외주) 업체이건 큰 규모이건 업체가 개발하는 기술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.
시장을 선도하거나 선도하려고 하는 IT업체는 실력 좋은 개발자에게 어느 정도 대우할 수 밖에 없습니다.
실력 좋은 개발자가 있는 IT업체가 실력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겠죠?
 
2. Senior 개발자를 어떻게 대우하는가
 
Senior 개발자를 업계 수준 이상(연봉)으로 대우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. 
단순히 돈 많이 주는 회사를 가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.
 
원천 소프트웨어 기술이 없거나 업무 전문성이 없는 IT 회사는 사실 'Senior 개발자'가 필요 없습니다.
이런 부류의 업체는 대부분 '개발자의 몸빵'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. Junior 급 개발자를 뽑고 굴리는 것이지요.
임베디드 혹은 BSP 리눅스 업체에서도 생각보다 개발자의 '시간을 갈아 넣는' 일은 의외로 많습니다.
- 실컷 테스트를 한 다음에 로그 말아 주기
- 리눅스 버전을 기계적으로 마이그레이션(git merge) 하기(소스 분석은 없음)
- 하루 종일 빌드 스크립트를 작성하기 
 
3. 개발 문화를 알아보세요.
최근 Flexible time제는 SW 회사의 기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
개발 문화(Flexible 근무, 재택근무)가 어떤지도 그 회사가 어떤지 알아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.
 
그렇다면 IT 회사가 개발 문화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
그것은 실력 좋은 개발자를 유치하기 위해서입니다.
 
'야근이 너무 많다, 이직이 심하다.' 이런 소문이 들리는 업체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 
제 생각에 운이 좋지 않게 좋은 회사의 나쁜 부서로 배치받는게 나쁜 회사의 좋은 부서에 배치되는 것 보단 낫다고 봅니다. '좋은 회사의 나쁜 부서'에 배치 받아도 꾸준히 기량을 닦고 내공을 키우면 언젠가 기회는 오기 마련이거든요.
 
"혹시 궁금점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 남겨주세요. 아는 한 성실히 답글 올려드리겠습니다!"
 
 
# Reference: For more information on 'Linux Kernel';
 
디버깅을 통해 배우는 리눅스 커널의 구조와 원리. 1
 
디버깅을 통해 배우는 리눅스 커널의 구조와 원리. 2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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